요즘
색깔이라는 말을 자주 되뇌입니다.
나의 색깔은 무엇이었을까?
여러 색깔들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는 나는
내 색깔을 가지고 사는 것인가?
한 때는
나의 색깔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
지금은
그 색이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에 없습니다.
색 없이 어울려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,
내 색깔을 가지고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...
그래도
잃어버린 나의 색깔이 그리워집니다.
태풍에도 견뎌낸 무더위의 끝자락이
밤사이 숨어있다 한낮을 휘젓고 다닙니다.
이 가을에는 가슴 떨리는 기쁜 날들이 늘 함께하기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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